'완다'가 '스칼렛 위치' 되기까지 어떤 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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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알려줌] '완다 막시모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타임라인
글 : 양미르 에디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년)의 쿠키 영상을 통해 MCU 세계관에 처음 등장한 '완다 막시모프'는 이후 총 5편의 MCU 영화에 출연하며 염력과 정신 조작 등의 강력한 힘을 지닌 마블의 강력한 히어로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완다'와 '비전'(폴 베타니)의 이야기를 깊이 깊게 다뤄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완다비전>을 통해 마블 작품 최초로, '완다 막시모프'를 연기한 엘리자베스 올슨은 골든 글로브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기도 했다.
지난 5월 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완다 막시모프'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어둠의 힘을 깨운 '스칼렛 위치'로 인지하게 된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완다'는 자신을 위해 창조했던 다른 삶, 멀티버스에 존재하는 그 삶을 잃은 것에 엄청난 상실감을 느낀다"라고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한 바 있다.
지금까지 나온 MCU 작품(영화, 드라마, MCU 내용이 담긴 공식 코믹스, 소설 등)을 바탕으로, '완다 막시모프'가 '스칼렛 위치'로 변모하기까지의 과정을 타임라인으로 담았다.
1989년
동유럽의 소코비아에서 '완다'가 쌍둥이로 태어난다.
1999년 3월 30일~4월 1일
소코비아에서 내전이 일어난다.
가족과 함께 미국 시트콤을 보던 중 포격으로 인해, '완다'는 어머니 '이리나'(일라나 코한치)와 아버지 '올레그'(다니아르)를 잃는다.
이어 '완다'는 집에 박힌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스마트 폭탄'을 자신의 능력으로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들고, 오빠 '피에트로'(애런 존슨)와 함께 살아남는다. (드라마 <완다비전>)
2014년 1월 6일
소코비아에서 대규모 폭동이 일어나 민간인들이 경찰에 대항한다.
이 폭동이 일어나는 동안 '스트러커 남작'(토마스 크레취만)이 '셉터'를 전달받고, '리스트 박사'(헨리 굿맨)에게 연구를 지시한다.
'리스트'는 '스트러커'에게 '셉터'의 힘을 테스트하기 위한 인간 실험자가 필요하다고 알려준다.
이에 '스트러커'는 폭도들에게 억압하는 자들로부터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완다'와 '피에트로'는 실험에 자원한다. (코믹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프렐류드>)
2014년 1월 15일
소코비아의 '히드라' 연구 시설에서 '셉터'가 있는 방으로 '완다'가 들어간다.
한 과학자가 아무도 '셉터'의 접촉에서 살아남지 못했다고 말하지만, 실험은 강행된다.
'셉터' 안에 있는 '마인드 스톤'이 '완다'를 향해 떠다닌 후 노란색 광채를 뿜어내고, '완다'는 자리에서 쓰러진다. (드라마 <완다비전>)
2014년 1월 19일
'히드라' 연구 시설에서 '마인드 스톤'의 힘을 받은 '완다'와 '피에트로(퀵 실버)'가 그들의 능력을 연습한다.
'스트러커'는 두 사람을 보면서 '기적의 시대'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15년 4월 28일
'어벤져스'가 '히드라' 연구 시설에 급습하던 중 '완다'가 환영으로 '토니 스타크(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마음을 공포로 물들게 한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5월 2일
'완다'와 '피에트로'가 '히드라' 연구 시설에서 '울트론'(제임스 스페이더)을 만나고, '울트론'은 쌍둥이에게서 가능성을 본다.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무기로 부모가 죽은 것에 대한 원한을 품고 있기 때문에, 쌍둥이는 '토니 스타크'와 함께 '어벤져스'를 파괴하려는 '울트론'의 계획에 동참한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5월 3일
'어벤져스'가 '울트론'이 '비브라늄'을 가져가는 걸 막기 위해 남아공으로 향하고, '완다'는 '어벤져스' 멤버들에게 환각을 건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5월 5일
한국에서 '완다'는 '울트론'이 모든 인류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는 걸 발견하고, 극단적인 '울트론'의 선택에 반대하며, '피에트로'와 함께 도망친다.
'서울 전투' 이후, '울트론'을 막기 위해 쌍둥이 남매는 '어벤져스'에 합류한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5월 6일
쌍둥이 남매가 '소코비아'에서 '울트론' 군단과 '어벤져스'와 함께 싸우게 된다.
전투를 앞두고, '완다'는 정신 조작을 통해 '소코비아' 시민들을 대피시킨다.
전투 중 '피에트로'가 세상을 떠나고, 분노한 '완다'는 '울트론'의 작동을 정지시킨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5월 23일
새 어벤져스 본부에서 '완다'가 혼자 시트콤을 보던 중 '비전'이 나타난다. 서로 '시트콤'을 보면서 대화를 하던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기 시작한다. (드라마 <완다비전>)
2016년 5월 3일
'완다'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와칸다' 사절을 포함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폭발을 일으키고 만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년 6월 19일
'스티브 로저스(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라고스'에서 일어난 일이 '완다'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어 '썬더볼트 로스' 국무부 장관(윌리엄 허트)이 '어벤져스'를 만나 117개국이 승인한 '소코비아 협정'(UN 산하 기구의 감독 아래, '어벤져스'가 필요한 경우에만 움직일 수 있도록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을 언급한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년 6월 23일
'어벤져스' 본부에서 '토니 스타크'와 '비전'이 '완다'를 걱정해 '소코비아 협정 반대파 합류'에 감시를 하던 중 '클린트 바튼(호크아이)'(제레미 레너)이 폭발을 일으킨다.
'클린트'가 '완다'를 지키고 있던 '비전'에게 공격을 당하던 중 '완다'는 '비전'을 무너뜨리고, '클린트'와 함께 독일로 향한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16년 6월 24일
독일의 라이프치히-할레 국제공항에서 '소코비아 협정'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어벤져스' 멤버 간의 전투가 발생한다.
전투 이후, '비전'과 '완다'는 서로 사과했으나, '완다'는 감옥에 다른 '반대파' 멤버들과 함께 수감된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년 7월 3일
'나타샤 로마노프(블랙 위도우)'(스칼릿 조핸슨)가 '반대파 멤버'들을 감옥에서 구출하기 위해 출격한다. (영화 <블랙 위도우>)
2016년 7월 9일
'스티브 로저스'와 '버키 반즈(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가 감옥을 공습할 계획을 세운다. (코믹스 <어벤저스 : 인피니티 워 프렐류드>)
2016년 7월 10일
'나타샤 로마노프'가 '썬더볼트 로스'의 시선을 끄는 사이, '스티븐 로저스'가 감옥에서 '샘 윌슨(팔콘)'(안소니 마키), '클린트 바튼', '스캇 랭(앤트맨)'(폴 러드), 그리고 '완다'를 구출한다. (소설 <히어로즈 저니>, 코믹스 <어벤저스 : 인피니티 워 프렐류드>)
2016년 7월 12일
'스티브 로저스'와 '버키 반즈'는 '비전'이 있는 곳으로 '완다'를 내려준다.
'비전'은 자신의 모습을 인간으로 바꾸는 방법을 배웠고, '완다'와 '비전'은 함께 걸으며 퇴장한다. (코믹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프렐류드>)
▲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18년 5월 30일
스코틀랜드에서 '완다'와 '비전'은 '타노스'(조슈 브롤린)의 부하들에게 습격당하던 중 '스티븐 로저스'와 동료들의 도움을 받는다.
'타노스'로부터 '비전'의 '마인드 스톤'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마인드 스톤'을 파괴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된 '스티븐 로저스' 일행은 '와칸다'로 향한다.
'와칸다'로 '타노스'가 침공하고, '완다'는 '마인드 스톤'을 파괴하면서 스스로 '비전'을 죽이고 만다.
하지만 '타임 스톤'을 사용한 '타노스'는 시간을 되돌려, '비전'의 '마인드 스톤'을 빼앗는다.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은 '타노스'는 스냅을 하고, '완다'는 먼지가 되어 소멸한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23년 10월 17일
'완다'가 '브루스 배너(헐크)'(마크 러팔로)의 '핑거 스냅'으로 인해 '블립'되어 다시 나타나고, '소서러'들이 만들어낸 '워프 게이트'를 통해 '어벤져스' 본부가 있던 장소로 향한다.
'비전'을 잃은 분노에 가득 찬 '완다'는 '타노스'와의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힘을 보여줬으나, '타노스'의 무차별 폭격 지시로 인해 제거 기회를 놓친다.
결국, '토니 스타크'가 '핑거 스냅'을 통해 '타노스'를 무찌른 후, 세상을 떠난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
2023년 10월 29일
'토니 스타크'의 장례식이 그의 집에서 열리고, '완다'도 참석한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
▲ 드라마 <완다비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3년 10월 31일
'완다'가 'S.W.O.R.D.(지각 무기 관측 및 대응국)' 본부에서 '비전'을 위한 장례식을 연다며 사체를 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타일러 헤이워드'(조쉬 스탬버그) S.W.O.R.D. 국장은 '완다'의 힘으로 '비전'을 재가동하려는 시도는 불가능하다고 거절한다.
'완다'는 실험실 유리창을 깨고 '비전'에게 다가가지만, "느껴지지 않아"라고 말한 후 본부를 떠난다. (드라마 <완다비전>)
2023년 11월 5일
'완다'는 '비전'이 구입했던 '웨스트뷰'의 집으로 향하고, 두 사람이 함께할 공간이었다는 걸 알게 된 후 오열한다.
이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웨스트뷰'를 '헥스'로 만들어 버리고, 새로운 버전의 '비전'을 창조한다.
마녀 '애거사 하크니스'(캐서린 한)는 한 번에 여러 주문을 감지하고, 이에 매료된다.
그래서 '완다'가 만든 '헥스'에서 '아그네스'라는 이름으로 위장해 조사를 펼친다. (드라마 <완다비전>)
2023년 11월 7일
'완다'는 '헥스' 공간에서 임신하고, 자신이 꿈에서 꾼 다른 '멀티버스' 속 '완다'의 두 아들과 똑같이 생긴 '빌리'(줄리안 힐러드)와 '토미'(제트 클라인)를 낳는다. (드라마 <완다비전>)
2023년 11월 9일
'헥스' 바깥으로 나온 '완다'는 '웨스트뷰 인질극'을 끝내려는 '타일러 헤이워드' S.W.O.R.D. 국장과 만나고, 두 번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지 않겠다면서 국장의 제안을 거절한다. (드라마 <완다비전>)
2023년 11월 10일
'애거사'가 자신의 정체를 '완다'에게 밝히면서, '완다'가 전설 속에 나오는 '스칼렛 위치'라는 걸 알려준다.
그리고 '다크홀드'라는 '마법서'를 통해, '스칼렛 위치'의 힘은 '소서러 슈프림'을 넘어설 뿐 아니라, 세상을 파괴하는 게 운명임을 전해준다.
'완다'는 '애거사'와의 맞대결을 통해 '스칼렛 위치'로 변모하고, '애거사'를 '1인 헥스' 상태로 만든다.
이후, '완다'는 '웨스트뷰'를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놓는 과정에서 '빌리', '토미', '비전'과 작별한 후, '웨스트뷰'를 떠난다. (드라마 <완다비전>)
출처: https://content.v.daum.net/v/EwUUDMVN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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